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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초록바다...189

가내 샬롬! 하시고 은복 많이 받으십시오.!! 푸른 용의 해 가내 샬롬! 하시고 은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님이 다인 다니엘로 디자인 하여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 되십시오. 꼭!!!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단10:19- 2024. 2. 6.
소박한 결혼 기념일 달(Moon)을 바라보고 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보낸 서른 일곱번째 결혼 기념일 기념일인 시월 일일이 때마침 추석 연휴다 보니 30일에는 자녀들과 조카들과 함께 보내야 하고 1일은 주일인고로 어찌하리 기념일 전 날 야심한 밤에 달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놀이하고 2일이 돼서야 마님이 먹고 싶다는 유산슬 하나에 공기 밥 하나 추가 시켜놓고 자축하는 것으로 끝~~~ ㅠ.ㅠ 소박하다 못해 빈약한거 아냐 『마른 빵 한 조각을 먹더라도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온갖 풍성한 음식 차려 놓고서도 서로 다투는 것보다 낫다』 -잠언17:1- Dear Moon처럼 늘 환하게 웃어주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님이 내 곁에 있다는 데서 인생의 맛을 찾고 느끼며 행복해 하는 나 2023. 10. 2.
한가위 덕담 ♬ 입이 귀에 걸려 내려오지 않는 추석명절을 보내십시오^^ 2023. 9. 28.
구월 일일에 인사 올립니다.^^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 가을은 그 어느 해와도 비견될 수 없는 풍요로움과 행복 쓰나미가 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2023.09.01 ↓↓ 댓글보고 감동받으시고 밤에... ㅋ 2023. 8. 31.
오페라의 유령으로 휴가의 대미를 장식하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그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을 영화로만 봤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보러갔다 공연장 샤롯데씨어터 1층 포토존 2층 포토존 13년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조승우라는 배우가 유령으로 캐스팅되었는데 그의 인기는 태풍이었다 나의 친구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내와 함께 2시간 30분간 몰입하다 마지막 순간에 울컷!! 오페라의 유령이 왜 뮤지컬로 오래도록 사랑을 받는지 알 것 같다 무대 효과 액선과 소품들이 인상적이었다 관람 후 2층에 있는 피규어와 함께 기념 촬영 1층 장미로 장식되어 있는 포도존에서도 벨리곰도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해 여기 왔나~ 몽에서 스토리텔러의 설명을 들으면서 오페라의 유령의 스토리에 따라 만든 요리로 저녁 식사를 즐기며 여름휴가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게 夢인가? 공연과 식사 시.. 2023. 8. 26.
인생네컷 나의 기운이요 기력인 가족과 함께 내인생 처음으로 찍어 보는 인생네컷 재밋네.ㅋㅋ 휴가가 맞지 않은 둘째가 빠져서 아쉽지만 2023.08.14 2023. 8. 17.
책 먹방 휴가~ 내 취향을 떠나 맛보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대로 사서 잘근잘근 씹으며 흡수중 ㅋㅋ https://dreamer0707.tistory.com/836 책방 데이트족 올해도 책을 구경하고 고르고 추천하며 즐기는 책방 데이트족이 되어 이곳에서 휴가의 하루를 보내기로 정하였다 한산해서 좋다 그런데 데이트 할 자리가 없다 전부 빨간줄 잠시 앉아서 책을 dreamer0707.tistory.com 방구석에서 책 먹방하며 폭염이 작렬하는 여름휴가를 기름지게 보내는 것도 괘안네~ 나는 독서를 통해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다. 2023. 8. 16.
장화홈런전 나는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장화를 신고 뛰어 다니는 상상을 하며 지내왔다 아마득한 시절 비오는 날에 장화를 신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부러움의 여진인가보다 그래서 해마다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 어린애가 떼를 쓰며 보채듯이 장화 노래를 불러댔더니 막내가 사주더라 이렇게 해서 내 생애 첫 장화가 2023년에 탄생했던 것이었다 새벽기도 마치고 교회 문을 나서는 데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얼른 장화를 꺼내 신고 홈을 향했다 그런데 등교 길의 아이들을 보니 재다 운동화이고 나 혼자 장화 신고 홈런(Home-Run)했다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나만 홈런이다 재네들은 도대체 신발이 몇 켤레이길래 비 오는 날에도 운동화일까 늘 검정 고무신을 신고 다니던 나에게 처음 운동화가 생겼을 때가 떠오른다.. 2023. 7. 14.
사랑의 폭언과 잔소리 야~~ 너, 몇 살이야, 가다가 뒤저 너, 스무살인줄 알어 여든 세살이야 나, 죽으면 너 밥 해 줄 사람 없어 난, 안가 여기 시원한데서 수박 먹고 내려가 계곡 쪽에서 새들이 놀래 날아날 정도로 카랑카랑 마눌님의 화난 목소리만 반복하여 들릴 뿐 영감님의 소리는 끝내 듣지 못했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분들일까 얼른 가보고 싶은 맘 꾹꾹 누르며 심장 십자가 바위를 향해 전진하는데 마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마님: (목양실에 있는 줄 알고) 언제 집에 와요? 더워지기 전에 아침 간단히 먹고 텃밭에 양배추도 캐고......... 꼰대: 나 산에 가고 있는데 마님: 뭐라꼬 어제 말씀 전하는 것을 보니 체력이 완전히 바닥이 났던데 산에 가면 어떡해요 오늘 같은 날 집에 일찍 들어와 잠을 자던가 해야지 얼른와요..... 2023. 6. 19.
패랭이 모자를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나에게 딱 어울리는 모자 밀집 모자라는 이름보다는 패랭이라는 호칭에 익숙한 나에게 패랭이 모자를 쓰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발생했다 해발 2000m-50m 산을 뒷동산 삼아 놀던 나에게는 해발 500m의 관악산은 동네 놀이터에 불과하다보니 ㅋㅋ 패랭이 모자를 쓰고 남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계곡과 산을 자유롭게 타는 것을 보고 누가 "스님은 자연인이 다 되었습니다" (대개 스님들이 밀집모자를 쓰고 다니니..)라고 말을 한다면 패랭이 모자를 쓰지 말아야겠지 ㅋ 절벽을 타는데 패랭이 모자가 바람에 휙 어디론가 날아가 버려 그냥 가자니 내 두상에 맞는 애모라 아까운 생각도 들고 해서 바위 주변을 돌며 찾다보니 바위틈 나무 사이에 끼어 있었다 가까스로 모자를 끄집어 내고 밑을 보니 다리가 후덜덜 여기서 떨어지면 주께서.. 2023. 5. 1.
나만의 부끄 취임사 취임사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안호선 가족 여러분에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고맙습니다.” 그리고 “자랑하며 다니겠습니다”라는 말씀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봉사자 여러분에 대한 “고맙습니다.”와 그 노고를 “자랑하며 다니겠습니다”를 어떻게 표현해 낼 것인가는 앞으로 이사장으로 저에게 주어진 과제일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바뀐다할지라도, 우리의 봉사의 방법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 죽는 것이 최고의 존엄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존엄성은 임종의 순간까지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 최고의 존엄을 지키.. 2023. 2. 18.
영천에서 구룡포 찍고 대구로 방가방가방가 언제나 반가운 안녕한 사람들 첫째 날 먼 길들을 마다하지 않고 영천 아지트로 달려온 양목회원, 총회를 하고 이어 회장의 인도로 섬기는 교회와 가정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은 후 녀남으로 나뉘어 각 방에 들어누워서니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저런 이런 얘기를 나누다 한 쪽에서 들려오는 코구는 장단에 맞춰서 모두 꿈의 나라로... 둘째 날 아침 이미숙 사모님께서 정성으로 준비해 온 장인의 손 맛이 빚어낸 정말 맛있는 정월대보름 나물과 오곡밥으로 배를 행복하게 채우고는 구룡포로 흉내쟁이 1 구룡포하면 과메기인데 철지나 먹을 수 없다 하여 물메기 곰탕으로 점심을 대신하고(접대하는 회장 부부 ㅋ) 호미곶으로 흉내쟁이2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 2023. 2. 8.
개묘년에는 계묘년에는 토끼처럼 벌떡벌떡 뛰며 좋아할 일과 웃을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主의 恩福으로 2023. 1. 21.
가을의 미혹 가방 메고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ㅋㅋ가방 멘 내 모습도 고딩) 주님께서 나를 찾아오셨던 고딩시절을 잊지 못해서 등하교 길을 걸으며 잠시 추억 속으로... 그 날 이후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다 아빠, 아버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2. 11. 5.
코로나 뒤풀이 대한민국의 삼대 뷔페 중의 하나라고 하는 이곳에 자녀들의 배웅을 받으며 다녀왔다. 품격 있는 마님의 식사 게걸스런 꼰대의 식사 둘째 회사에서 나온 가족 쿠폰 만료일이 다가와 부리나케 다녀왔는데 코로나 휴유증으로 힘들어 하던 아내가 원기가 회복된 것 같다며 흡족해 하는 모습에 나 또한 기분이 좋다. 불청객 코로나가 찾아오는 바람에(휴가 일기- 신혼으로 여행을 다녀오다 (tistory.com) )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