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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초록바다.../초록바다의 두런두런 ⊙⊙⊙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글

by 호야의 초록바다 2015. 10. 3.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글...♠

아들아, 딸아,
최고의 인생을 만들기 위해
겉절이 인생이 아닌 김치 인생을 살아라.
김치가 맛을 재대로 내려면 배추가 다섯 번을 죽어야한다.

배추가 땅에서 뽑일 때 한 번 죽고,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 번 죽고
소금에 절여 지면서 또 다시 죽고,
매운 고추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 번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낸단다.
그 깊은 맛을 전하는 인생을 살아라.
그러기 위해 오늘도 성질을 죽이고,
고집을 죽이고 편견을 죽이면서 살아라.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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