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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초록바다.../가족

천국환송식

by 호야의 초록바다 2015. 2. 11.

 

 

 

 

 

 

 

어린 시절 어머니와 찍은 유일한 사진(교회 소풍?)

10년 전 교인들과 제주 여행 갔을 때 합류하셔서 고사리를 꺾으시던 어머니의 모습

 

 

 

 

어느 해 봄날 아들, 딸, 며느리와 쑥을 뜯으시는 어머니의 모습, 오래오래 사시길 바랬는데........

 화초 가꾸기를 좋아하셨던 어머니^^  자부와 함께 꽃 시장을 찾아서~, 꽃보다 고우신 어머니!

2015.2.9(음력12.21일) . 오후5시 7분

아들 목사의 마지막 기도를 받으시고 눈가에 눈물이 고인모습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어머님의 모습이 어찌 그리 평온하고 아름다우신지!!!

88년의 생을 마치시는 순간 창밖에 

함박눈이 쏟아지더니

 3일장을 치르는 내내 따뜻한 봄날되어

마지막 가는 길을 축하해 주는 정말 천국가는 환송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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