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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초록바다.../초록바다의 두런두런 ⊙⊙⊙

서두르지 말라

by 호야의 초록바다 2016. 1. 8.


서두르지 말라

성급함과 부지런함은 다르다.
게으름과 여유로움은 다르다.

서두르지 말라.
참 고요한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참 게으런 사람이 되려 서두른다.
참 게으런 사람은 마땅히 해야할 일은 서둘러 지나치고 얼른 소파나 자리에 서둘러 드러 눕는다.

서두르지 말라.

생각이 일어나면 찬찬히 지켜보고 그의 생성과 소멸을 끝까지 지켜보라.
사건이 일어나면 역시 찬찬히 지켜보고 그의 시초와 말단을 끝까지 지켜보라.

서두르지 마라.
모든 실패와 좌절과 고통은 서두르는 데서 온다.

서두른 결혼은 실패하게 된다.
서두른 그림은 망치게 된다.
서두른 정치는 하야하게 된다
.........................................
무거운 짐을 지고 험난한 강을 건너는 것이 인생이다.
서두르는 것은 게으런 자들이하는 짓이며 실패의 원인이다.
서두르지 않는 것은 고요하게 지켜 봄이다.
고요하게 지켜 봄은 평화이다.
고요하게 지켜 봄은 풍요이다.
고요하게 지켜 봄은 화해이다.
고요하게 지켜 봄은 사랑이다.
고요하게 지켜 봄은 근면이다.
고요하게 지켜 봄은 성실이다.
고요하게 지켜 봄은 부귀이다.

고요한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서두르지 말라.

-夢園


서두르지 말라 그러나 쉬지도 말라-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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