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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HeavenAgape.../꿈이 있는 아름다운 동행

잔디 입히던 날..

by 호야의 초록바다 2021. 4. 3.

헤아 뜰에

잔디를 입히던 날...

비가 내리니 미루자고 해도

비를 맞더라도 지금 하는 게 낫다며

나서는 이분들이 참 고맙다....

 

정정제 집사님-

이른 아침에 도착한 잔디를 차에서 내려 주시고...

강용석 집사님-

일찍 나오셔서 땅을 고르며 준비하시고...

 

김상진 장로님-

언제나 물불을 가리지 않으시고 솔선수범..

 

이어서

성실맨이신 한은수 집사님이 합류 하더니

에너지 넘치는 소명섭 집사님도 오셨네

물론, 몸사리지 않는 이상진 목사님을 빼놓을 수 없다

 

아차, 엄기재 집사님은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신다며 피로회복제를 사다 주고 가셨지...

 

나는 목양실에서 지켜보며

뭐가 찔리는 지 창 틈으로 사진이나 찍고 ㅋ

 

감독관이 필요없어요

알아서 척척ㅎㅎ

 

 며칠 전

넥맨(?) 농부가 되어 끙끙거리며 고랑을 파고 있을 때

지난 가시던 분이 이런 내 모습이 안쓰러 보이셨는지

"뭐든지 저절로 되는 일은 없네요~"

하며 가셨는데

 

뭐든지 저절로 되는 것은 없는 법 ㅋ

 

그러기에 이분들의 섬김이 더욱 귀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비 내리는 것 만큼이나

눈물이 나도록 고맙다고 해야 할까 ㅎㅎ

정말 이렇게 고마울수가 없다!!

 

잔디 위에서

맘껏 뛰어 놀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니 벌써 맘이 설레인다

ㅎㅎ

 

부활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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