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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초록바다.../초록바다의 두런두런 ⊙⊙⊙

2015 부부주일을 보내며^^

by 호야의 초록바다 2015. 5. 14.

 

 

2015년도 부부 주일을 보내며^^



     미국의 컬럼비아 바이블 컬러지 학장이었던 맥컬리킨 박사의 부인이 치매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남편이 곁에 있으면 안정감을 가지고 편안히 있고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집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불안해서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학장직을 여러 해 더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임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이제 나는 아내의 곁으로 돌아갑니다.
          42년 전 결혼서약을 할 때
          병들 때나 건강할 때나 아내를 돌볼 것을 이미 약속한 것이기에
          나는 그 서약을 지키고 싶습니다.
          내 아내가 40년 동안 나를 돌보아 주었기에
          이제는 내가 그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아내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아내에 대한 사랑과 기쁨 때문에 나는 그의 곁으로 갑니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세계적인 팝가수 셀린 디온이 갑자기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지닌 <세계 최고의 여가수>로 불린다.
인기 정상을 달리던 그녀가 돌연 부와 명예를 거절하고 가정으로 돌아간 까닭은 무엇인가?
카나다 출신인 셀린 디온이 가수가 된 것은 열두 살 때였다.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그녀를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셀린 디온은 자신의 노래가 담긴 테이프를 들고 한 음반회사를 찾아 갔다.
직원 중 한 사람이었던 안젤린이 그녀의 소원을 들어 주었다.
안젤린은 빚을 얻어 음반을 만들어 주고 매니저가 되어 그녀를 돌봐 주었다.
그 후 셀린 디온은 안젤린과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다.
셀린 디온이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남편의 헌신적인 외조가 있었다.
그녀는 기자 회견을 열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편이 지금 후두암에 걸려 투병 중에 있습니다.
          지금 남편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굴까요?
          나는 남편 곁에서 남편을 간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이제는 내가 남편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을 차례입니다.
          쇼 비지니스가 결코 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전도서9:9)


 

 


주님! 저도 이런 남편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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