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5일
관악산 육봉국기봉에서 내려 오다가 십자가 바위를 발견...
흥분해서 막 찢어댔다....
바위도 심장처럼 생겨
'심장 십자가 바위'라고 명한다.
내 심장에도 십자가가 새겨진다면~~~
뭔가 UP이 되는 기분^^
길 거리의 수 많은 십자가에 무감각하던 내가 왜 이러지...
인증샷도...
잠시나마 경건 모드
앞으로 관악산을 찾을 때마다 영혼의 안식처로 찜...
하산하는 내 입에서는
♬ ♩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단숨에 집으로 달려와
아내에게 놀라운 발견을 했다고 자랑하며
"심장 바위에 새겨진 십자가를 보고 흥분하는 걸 보면
내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인가 봐"
아내 왈,
"그렇게 다녔는데 오늘에야 눈에 띈 것을 보면
지금까지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나봐..."
띵~ ㅋㅋ
하여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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