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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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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이야기5- 가을걷이**

by 호야의 초록바다 2020. 11. 26.

좋아 *^* 좋아

코스모스와 함께 시작된 헤아림 텃밭에 

내가 기뻐하고 존중하는 교우들과 함께

배추도 심고, 알타리무도 심고, 비트도 심고, 시금치도 심고, 쪽파도 심고....... 

 

 당근 심기 첫 도전에는 무참히 실패했지만

blog.daum.net/dreamer0707/734

두번째 도전에 기필코 성공을 하였던 것이었다. 

초짜에서 중군을 넘어서 상군 농꾼이 되어가나보다ㅋㅋ

 

 배추 역시 큰 녀석은 한 아름이나 될 정도로 잘되었고 

이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

내 생애 최고의 맛을 즐기고 있다ㅎㅎ

 

유일한 실패작- 갯지렁인줄 알았어요~ ㅠㅠ

이 또한 내년에는 당근처럼 성공하고 말 것이다.ㅋ

 

보암직스럽고 먹음직스런 녀석들ㅎㅎ

비트도, 콜라비도, 무우도 잘 되기는 마찬가지이다.

 

토종 옥수수

까치떼들의 습격을 받아 허무했지만

blog.daum.net/dreamer0707/749

남은 자(!)의 맛이 최고였다 ㅋ

 

헤아림 텃밭에서 야콘 심기에 처음 도전하면서

당근 심기 도전의 실패가 재현되는 게 아닌가 은근슬쩍 걱정했는데

뜻밖에 대박이었다.ㅎㅎ

 

짝짝짝

호야텃밭을 가꾸느라 제일 수고한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내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올해 식탁은 텃밭에서 나오는 신선한 무공해 야채가 있어서 더욱 풍성하기만 하였다. 

 

이렇게

코스모스와 함께 시작된 가을텃밭을 헤아교회 사랑하는 교우들과 함께

기쁨으로 결실을 거두며 풍성하게 마무리 짓다보니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진다.

 

풍성한 가을걷이도 했으니 

이제는 영혼추수의 가을걷이를 주님께.....

 

김장 김치로 수육을 싸들고 입안에 골인하므로 설라무네 올해 텃밭 가꾸기는 끝~~

나 개인적으로는

텃밭 목회를 선언하고 나니 코로나19 유행과 맞물리면서

더 큰 보람을 느끼는 한 해이기도 하였다.

10년은 젊어진 기분이다^^

 

텃밭 목회란

흙을 보며 정직을 배우고, 

씨앗을 심고 거두며 심은 대로 거두는 진리를 깨달으며, 

그 수확으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주의 뜰에 머무르는 것이 행복임을 채득하게 하는 것이라고 내 나름대로 정의해 본다.

blog.daum.net/dreamer0707/723

 

코로나19를 이겨낸

헤아인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아주 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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