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아인들이 한 달에 한 번은 꼭 듣는 익숙한 소식이 있다
♤이·미용봉사의 날 :
매달 셋째 주일 지난 화요일은 돌봄 사역의 일환으로
관내에 있는 70세 이상 된 어르신들의 이·미용 및 점심을 제공해 드리는 이·미용 봉사의 날입니다.
담당부서에서는 10시에 시작하여 12시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날이 되면 어김없이 한 두 분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마실 가는 옷차림으로 노부부가 정겹게 걸어오시는가 하면
노익장을 뽐내며 자전가를 타고 오시고
오토바이를 끌고 오시는 90이 다 되신 어르신도 계시고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도 계시다
기독교 최고의 영성인 사랑을 추구하는데
그 정체성을 둔 헤아교회가 품고 있는 5대 비전 중의 하나인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시작한
관내에 있는 70세 이상된 어르신들의 이⦁미용 및 점심을 제공해 드리고 있는
이⦁미용봉사의 날이 2002년 새롭게 시작한 이래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비까번쩍하는 큰 이벤트가 아닌 소소한 일상을 섬기는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 사진은 2015년도 모습으로
옛 교회당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었는데
(https://blog.daum.net/dreamer0707/138)
교회당을 새로 짓고 이전한 후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아직까지는 예전같지 않지만
시나브로 하고 있다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야 점심도 따뜻하게 대접해 드릴텐데
사시는 날 동안 지금처럼 건강하게들 사셨으면 좋겠다
자손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들이시니
대접받아 마땅하신데도 고마워하시는 모습들을 뵈며
더욱 잘해드려야 한다는 맘이 간절할 뿐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한결 같이 이⦁미용으로 섬겨주신
이명순 권사님(수원 권사구 오고 또 미용실)
김연화 집사님(안양 비산동 예림 미용실)
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깁밥 한 줄 오뎅국물 쬐금 먹으며
자원 봉사로 허드렛일을 돕는 손길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가 끝남과 동시에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일에
정성을 담은 섬김을 해줄 이촌들에게도 미리 감사를 드린다
나는 20년 최장수 단골 손님이요 산 증인이다
ㅋㅋ
뒤통수 어쩌고 저쩌고 #^&@
내 뒤통수가 어떻다고??
내 젊음의 상징이 뒤통수 일줄이야
뒤태는 40대, 옆태도 40대,
열정은 꺽어진 30대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뒤통수는 20대란다 ㅋㅋ
(https://blog.daum.net/dreamer0707/817)
하늘 사랑 공동체(Heaven Agape Ch.)에서 꿈이 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헤아인들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2021.06.22.
기분좋게 이·미용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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