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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HeavenAgape.../하늘오름산악회

영인산으로 날다

by 호야의 초록바다 2022. 10. 10.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은 언제나 즐겁다 ♬♪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부터

배터져 어떻게 되는 줄 알았다 ㅋ

이분 저분 그분이 주시는 것을 먹다보니

두 분이 가져다 주신 도시락은 어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내년에는 국물도 없겠지 ㅠㅠ  "죄송했습니다"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산림 박물관

홀로 전망대에서  아래의 사진을 찍는 이 사람은 어디서 날아온 사람일까?

누구일까?

이 사람이 정녕 나란 말인가?

하늘오름 산악회 단장과 내조의 여왕

단장님이 날씨가 갑자기 쌀쌀할 것을 미리 예견이라도 한듯이

센스 있게 기념품을 준비해 주셔서 엉덩이 따뜻하게 앉아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수십 장(뻥)을 찍었는데 민망한 모습, 딴전 피우는 얄미운 사진을 버리고 겨우 건져낸 사진 ㅎㅎ

3년 만에 떠나는 정기 산행..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까지 내려 을씨년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교회 행사 앞에서는 비도 맥을 못추는 법, 점심을 먹는 동안 얼씬도 못했고 산행을 시작하자 다시 내리기에

"짓궂은 비는 산 너머로 물러갈지어다" 쫓아내고  여유있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산 너머로 쫓겨난 비는 안양으로 가 쏟아내다가 ..

물론 우리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그쳤다 ㅋ

코로나가 가져다 준 가지 가지의 오물과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리는 즐겁고 행복한 가을 정기 산행이었다.

 

2022.10.10  충남 아산 영인산으로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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