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초록바다.../초록바다의 두런두런 ⊙⊙⊙

조용히 손을 내밀 때

by 호야의 초록바다 2015. 3. 22.

 

조용히 손을 내 밀 때 / 이정하



내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 속 온기를 나눠 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서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 밀었을 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

 

 

 


주님! 먼저 손을 내 밀겠습니다!!!

 


'초록바다... > 초록바다의 두런두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사람   (0) 2015.03.29
그러다 보면  (0) 2015.03.28
함께라면   (0) 2015.03.21
● 親   (0) 2015.03.19
우리는  (0) 2015.03.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