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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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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 모자를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

by 호야의 초록바다 2023. 5. 1.

나에게 딱 어울리는 모자

밀집 모자라는 이름보다는 패랭이라는 호칭에 익숙한 나에게 패랭이 모자를 쓰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발생했다

해발 2000m-50m 산을 뒷동산 삼아 놀던 나에게는

해발 500m의 관악산은 동네 놀이터에 불과하다보니 ㅋㅋ

패랭이 모자를 쓰고 남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계곡과 산을 자유롭게 타는 것을 보고

누가  "스님은 자연인이 다 되었습니다" (대개 스님들이 밀집모자를 쓰고 다니니..)라고 말을 한다면

패랭이 모자를 쓰지 말아야겠지 ㅋ

절벽을 타는데 패랭이 모자가 바람에 휙 어디론가 날아가 버려 그냥 가자니

내 두상에 맞는 애모라 아까운 생각도 들고 해서 바위 주변을 돌며 찾다보니 바위틈 나무 사이에 끼어 있었다

가까스로 모자를 끄집어 내고 밑을 보니 다리가 후덜덜

여기서 떨어지면 주께서 오실 때까지 숙면에 들겠다는 생각에

바람에 잘 날아가는 패랭이 모자를 쓰지 말아야겠지 ㅋ 

나는 패랭이 모자를 써야 더욱 멋있는데 이를 어짜노

 

내일(5일) 산행은  궂은 날씨로... 

대체공휴일인 29일에 가도록하겠습니다.

 

산행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준비한 상품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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