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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HeavenAgape...341

텃밭이야기17- 고야당과의 冬眠 코로나 시대의 힐링 「텃밭가꾸기」 2021년도 마지막 스케치 지난해에 유일하게 실패했던 고구마 농사 올해는 성공이다 텃밭 이야기5- 가을걷이** (daum.net) 야콘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대박이었다 당근 역시 기분좋은 수확이었는데 그 향이 깨끗하면서도 얼마나 진한지 이런 매혹의 향 또 있을까 싶다 케일과 쪽파와 대파는 겨우내 뜯어 먹으려고 남겨두었다 고구마, 야콘, 당근 가을걷이를 끝으로 올해 농사를 마친 호야네 텃밭의 모습이 을씨년스럽기도 하다 아니, 내년이 기다려지게 한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이제 지난 주간에 뽑아서 김장을 담근 배추무와 마지막으로 수확한 고야당과 함께 배부른 동면으로 들어간다 ♥ 올해는 팔이 아파서 실질적인 농사를 짓기가 힘들어 상군 농꾼의 힘을 빌리기도 했지만 어찌하든 텃.. 2021. 11. 20.
신바람 탄 2차 유새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우리가 왕께 드리는 영광을 받아주소서 우리는 주님의 백성 주님은 우리 왕이라 왕이신 예수님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 ♪♩ 입례송과 함께 시작된 유별난 새벽예배 2차는 神바람과 함께 시작되었다. 1차는 난리난 유새였다면 https://blog.daum.net/dreamer0707/852 빌립보서를 10단락으로 분류한 묵상 노트를 나눠드리고 집에서 미리 묵상해 오도록 했는데 남다른 은혜가 있는, 유별함이 있는 새벽예배였던 것 같다. 그리고 성도들이 각 기관별로 하루씩 돌아가며 모두가 예배자가 되어 예배 인도, 대표 기도, 특별찬양하는 모습들이 진지 경건했는데 이 또한 은혜였을 것이다. 알플 회장은 준비하면서부터 큰 은혜가 되었다고. 여섯째 날(11일)↓ 일곱째 날(12일)↓.. 2021. 10. 15.
난리난 1차 유새 난리난 유새라 해야 할까 유새에 대한 성도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것 같다. 「주계시네」에서 유새하려고 30여분 전부터 앞다투어 나오는 성도들의 모습과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느림 더 느림」으로, 「맑은샘」으로, 「드라이브인」으로, 「유튜브」로 유새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유별난 열정 속에 그들의 갈급함이 영으로 피부로 다가오더니 그만 나는 울컥병이 나고 말았다. 울컥 유새는 유별난 새벽예배를 말한다(https://blog.daum.net/dreamer0707/843).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는 말씀으로 시작된 유별난 새벽예배를 통하여 우리 성도들이 참된 예배자로 세.. 2021. 10. 8.
[책 읽는 카페] 오늘은 책 읽으면서 쉬어 가셔요 누구나 잠시 쉬면서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책 읽는 작은 카페를 준비 중이다 책꽂이에 책이 다 꽂아지면 오픈하고자 하는데 아마 10월 중에는 가능하겠지 ****책 기증 및 대여를 받습니다**** P.S Open 》 10월 5일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드디어 「책 읽는 카페」 오픈. 감사합니다. 2021. 9. 23.
텃밭이야기16 - 헤아림 텃밭의 9월 올해도 가을의 꽃 코스모스 속에 파묻혀 시작된 가을 농사 김장을 준비하는 배추와 놈삐가 대세 이제는 노련함마저 느껴질 정도로 참말로 농사들을 잘 짓는다 벌써부터 대박조짐이.... 한편 호야네 텃밭의 가을 농사 작황↓↓ 야콘 놈삐(무우) 당근 고구마 배추 대파 옥수수는 그 맛이 앉은 자리에서 몇 개를 먹어치울 정도이었다 땀 흘려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두는 가을 걷이를 기대하게 하는 9월이다 저 밖에 농부 나가(찬송591장) 1. 저 밭에 농부 나가 씨 뿌려놓은 후 주 크신 능력 내려 잘 길러 주셨네 또 사시사철 따라 햇빛과 단비를 저 밭에 내려 주니 그 사랑 한없네 온갖 귀한 선물 주님이 주신 것 그 풍성하신 은혜를 다 감사드리세 ​ 2. 저 산과 들을 보라 참 아름답구나 길가의 고운 꽃도 주님의 솜씨라 .. 2021. 9. 22.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헤아뜰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호박 열 형제와 함께 인사옵립니다^^ 2021. 9. 18.
유별난 새벽예배로 Up하자 주님의 눈길과 맘을 사로잡는 나만의 유별난 예배를 준비하는 성도들의 기발차고 유별난 모습을 이리저리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며 기대가 된다. Up이다!! 2021. 9. 16.
텃밭이야기15- 호야 품에 안긴 호박 열 형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 진다 호야가 호박꽃도 호박잎도 호박도 물론 호박씨도 좋아라 하는 것을 아시고 헤븐관 좌측 뜰에 씨앗을 봄에 심고 여름내내 정성을 들여 자식처럼 키운 호박 열 형제를 호야 품으로 보내 온 헤아림 텃밭의 최고의 농꾼이신 정정제 집사님, 유길자 권사님 부부 입도 째지고 기분도 째지네 이 놈 근육 좀 보게나 참 건강하게 진짜 잘 생겼네 아주 오래 전 ㅋ 호박꽃에 푹빠져 호박꽃도 꽃이라 강변하며 애정을 표현해 놓은 블로그도 있다. https://blog.daum.net/dreamer0707/320 호야 품을 찾아온 호박 열 형제와 기념 촬영 배경 글을 보니 호박 열 형제가 호야에게 온 것인지 헤븐 아가페 처치를 찾아 온 것인지 헷갈리네 ㅋㅋ 가을이 벌써부터 풍성♬ 이촌 그리고 이웃님들 .. 2021. 9. 3.
텃밭이야기14- 텃밭에서 키운 고추 말리기 **텃밭에서 키운 고추 말리기** 처마밑(ㅋ베란다)에 쏟아지는 햇볕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자연건조법으로 붉은 고추를 말리고 있다 인위적인 건조보다는 자연건조가 더 맛과 향기가 살아 있다는 사실 ㅋ 텃밭의 수확(열매)만큼은 마님의 손으로 직접 거두도록 양보를 했었는데 이번에 꼰대의 손으로 직접 고추를 따보니 거두어 들임의 기쁨이 주는 감정이 뿌듯, 보람, 기대, 만족..... 텃밭목회의 결과가 이런것이 아닐까!!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시편126:5~6 2021. 8. 15.
텃밭이야기13- 한 여름 나기 점심 식단 호야의 한 여름 나기 점심 식단 야채 삼합(고+고+콩) 청양고추 (코눈물나게 매운놈) 고수(푸짐하게) 콩잎 (엄청나게) 쌓아놓고.. 비린내 나서 비위상한다고도 하는 콩잎 위에 빈대 냄새 비슷한 노린내가 난다 하여 빈대풀이라고도 하는 고수를 그 위에 밥 한 숟갈 얹어 입에 넣고는 청양고추를 된장에 픅 찍어서 한 입 깨물어 먹으면 입 안이 얼얼하며 가슴이 뻥 뚤리고 나를 매혹하는 고수의 향기가 입구멍, 콧구멍, 눈구멍, 귓구멍에서 뿜어나면 더위는 잊어버리는 것인지 도망가버리는 것인지 가물가물 해지고 이 때 밀려오는 포만감에 취해 침상에 드러누워 낮잠이라도 자는 날에는 합죽선이고 신선놀음이고가 따로 없다 그래서 나는 고고콩을 무척이나 좋아라 한다 그런데 이 삼합 고고콩이 모두 헤아림 텃밭에서 무공해로 재배되고.. 2021. 7. 24.
텃밭이야기12- 주는 기쁨 ♡ 받는 즐거움 주는 기쁨 받는 즐거움이 어우러져 행복 가득하기만 했던 야채 나눔 장터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아쉬움 속에 조기 마감해야만 했다. 3~4주는 더 할 수도 있었는데... 야채 나눔 장터 제 8차 마지막 장터의 모습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해 냈고 푸짐하게 나눠드릴 수 있었다 그간 많은 이웃님들이 찾아주셨고 평균 80봉지 정도 나눠드렸으며 매번 다녀 가시는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양도 많고 맛도 최고라고 엄지척 봉사자로 섬긴 지게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담도 많고 저절로 힐링이 되는 시간들을 보내신 것 같다 (지게꾼들을 응원하며 몰래 선행을 해 주신 교우들에게도 감사) 농약을 쓰지 않는 무공해 텃밭 야채가 얼마나 신선했으면 달팽이는 기본이고 토끼까지 출현하는구나 ㅋ 코로나1.. 2021. 7. 15.
이˙미용 봉사의 날, 내 젊음의 상징을 보다ㅋ 우리 헤아인들이 한 달에 한 번은 꼭 듣는 익숙한 소식이 있다 ♤이·미용봉사의 날 : 매달 셋째 주일 지난 화요일은 돌봄 사역의 일환으로 관내에 있는 70세 이상 된 어르신들의 이·미용 및 점심을 제공해 드리는 이·미용 봉사의 날입니다. 담당부서에서는 10시에 시작하여 12시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날이 되면 어김없이 한 두 분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마실 가는 옷차림으로 노부부가 정겹게 걸어오시는가 하면 노익장을 뽐내며 자전가를 타고 오시고 오토바이를 끌고 오시는 90이 다 되신 어르신도 계시고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도 계시다 기독교 최고의 영성인 사랑을 추구하는데 그 정체성을 둔 헤아교회가 품고 있는 5대 비전 중의 하나인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시작.. 2021. 6. 22.
텃밭이야기11- 설레발치지 마 & 꼰대와 마님 여기 견실하고 탐스런 토마토마냥 이렇게 모든 야채 작물들이 훌륭하게 잘 자라다니 채소들이 늦자라기도 하고 일부는 잎이 누래지기도 해 땅을 갈아엎고 다시 시작할까라는 생각마저 했었는데 맘을 다잡고 심기일전을 하며 한 주간을 보내고 나니 물오르기 시작하더니 폭풍 성장을 하며 이웃 텃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었던 것이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삼년 고개니 뭐니 하며 설레발치지 말 걸 (https://blog.daum.net/dreamer0707/813) 일주일 만에 반전이 시작되는데 고랑에 몰래 심은 고수도 잘되네 저기 주렁주렁주렁 막달린 오이 누가 서리해 가면 어떡하지 참 많은 종자도 심었다 나는 안다 이촌들의 응원과 이 두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반전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헤아림 텃밭 농꾼들의 대부 .. 2021. 6. 17.
꽃속에 파묻혀 사는 목사 가을을 심다 6월 5일 가을을 심는 헤아인들이 어울어져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는데 오랜만에 왁자지껄 떠들고 웃어대는 사람 냄새가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네 코로나19가 고마울 때도 있군 울타리 화단에 심은 봄에 피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시들어가니 장미가 피고 장미가 지고 나면 이제 코스모스가 피겠구나 생각을 해보니 주계시네에도 꽃 목양실에도 꽃 느림 더 느림에도 꽃 화장실에도 꽃 교회 울타리에도 꽃 꽃에 완전히 파묻혀 사네 꽃이랑 사랑 놀음에 푹 빠졌다가 더 맞는 것 같다 인꽃 새롭게 조성해 놓은 푸른 잔디 위에 (https://blog.daum.net/dreamer0707/794) 내가 그렇게 좋아라 하는 꽃 중에 꽃인 인꽃이 피기를 기다렸더니 드디어 활짝 피어났네 많이도 코로나1.. 2021. 6. 6.
텃밭이야기10- 삼년고개 까불어서 그런가? 지난 해 좀 된다고 왜왜 호야네 텃밭 야채들만 이렇게 시원찮지? 다른 텃밭의 탐스런 채소들과 비교가 될 정도로 덜 자라고 잎사귀마저도 생기가 없이 누래진다 창피로다 땅도 깊이 갈아 엎고 거름도 듬뿍 주고 퇴근하면서 출근하자마자 물을 주며 정성을 쏟았고 상군 농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까지 했는데 낭패로다 올 봄 여름 농사는 영 아니다 싶다 두 해 동안은 재미가 솔솔했는데 왜 그럴까? 올해는 서리 해가는 사람도 없다 맛도 일품이 아닌 하품 3년차의 노하우는 빵이다 빵 핑계 오른 팔을 맘대로 쓸 수 없어서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일거야? 땅의 질이 좋지 않아서 누가 가꿔도 마찬가지일거야? 더 찝찝해지네 텃밭 농사 삼년고개라는 속설이 있던데 (삼년차에 찾아온 고비를 넘지 못하고 넘어지면 그만둔.. 202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