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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초록바다.../꼰대와 마님 이야기

갑장 아내도 진갑이를 떠나보내다

by 호야의 초록바다 2022. 8. 6.

쁨이의 코로나 발진이 BIG이 아니라

이로 인해 갑장 아내 마님의 생일축하가 취소되었다는 것이 빅뉴스ㅋ

축하 케익도 없이 생일을 보내야만 했던 것이 너무너무 서운해서 설라무네

열흘이 지났지만 아내 몰래 넷이서 숙덕숙덕 하고는 5일 밤 11시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진갑 케익을 자르고

억수로 달콤한 마카롱을 씹어 먹는 것으로 서운함을 달랬

나는 그 자리에서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달달 다섯개를 씹어 먹었더니......

잠이 쏟아지는데  만사를 제쳐두고 자야만 했다

인생을 함께 걸어온 갑장 아내 마님도

저 출렁다리를 넘어서더니

한 달 전에 먼저 진갑이를 떠나보낸 남편을 따라 진갑이를 떠나 보내는구나

진갑이를 떠나보내던 날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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