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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HOYA, 호야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다만 빛을 비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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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잔치국수 데이 2023. 10. 13.
마니산의 감계(鑑戒) 아뿔싸 하늘 오름 산악회는 '장차 하늘(heaven)에 올라갈 성도들이 모여서 하늘이 맞닿는 곳(산봉우리)까지 오르내리며 친교를 나누는 산악회' 로 하늘이 맞닿는 곳까지 오르다보면 건강 지수와 함께 행복지수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 몸을 풀며 산뜻하게 출발했는데 인솔자 없이 뭉게뭉게 가다보니 길을 잘못 든 줄도 모르고 개인 사원 마당에 있는 나의 사랑 솔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부리다가 막다른 길목에 맞닿자 아뿔싸 대열을 유턴시켜 놓고 나는 줄행랑쳤다 뒤돌아보니 죽으라고 나를 따라오는 대원들 ㅋ 까마득한 옛 기억을 더듬으며 샛길을 돌고 돌아 천사계단 등산로를 찾아 내고는 두 손 쳐들고, 여기 여기 이리로 오면 됩니다. 잠시 쉬며 간식도 나눠 먹고 숨고르기 하고는 산악회에 처음 합류하신 유, 최 집사님 .. 2023. 10. 10.
소박한 결혼 기념일 달(Moon)을 바라보고 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보낸 서른 일곱번째 결혼 기념일 기념일인 시월 일일이 때마침 추석 연휴다 보니 30일에는 자녀들과 조카들과 함께 보내야 하고 1일은 주일인고로 어찌하리 기념일 전 날 야심한 밤에 달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놀이하고 2일이 돼서야 마님이 먹고 싶다는 유산슬 하나에 공기 밥 하나 추가 시켜놓고 자축하는 것으로 끝~~~ ㅠ.ㅠ 소박하다 못해 빈약한거 아냐 『마른 빵 한 조각을 먹더라도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온갖 풍성한 음식 차려 놓고서도 서로 다투는 것보다 낫다』 -잠언17:1- Dear Moon처럼 늘 환하게 웃어주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님이 내 곁에 있다는 데서 인생의 맛을 찾고 느끼며 행복해 하는 나 2023. 10. 2.
한가위 덕담 ♬ 입이 귀에 걸려 내려오지 않는 추석명절을 보내십시오^^ 2023. 9. 28.
긍휼없는 싸움터로 변해버린 봉사 현장 "우린 점심 안 먹어요" 나를 보자 건네는 첫 마디였다 왠 말인가 했더니 바퀴벌레 사단과의 싸움에 지친 푸념이었던 것 같다 안양시내에 있는 바퀴벌레는 다 모였나 보다 바퀴벌레와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던지 이 녀석을 오전에만 16개를 투입했다고 하니 오후에 투입한 것까지 하면... 이 싸움에 나도 휩쓸려 바퀴벌레가 보이기만 하면 발로 문지르고 또 문지르며 긍휼없는 살생을 하고 있었다 헐:: 완전 질리어서 내년부터는 봉사를 그만 두겠다는 대원이 속출 ㅋㅋ 사람 사는 집을 두고 표현이 좀 그렇지만 바퀴벌레 소굴이었다 이런 빌라 지하에서 서른 살 난 지적 장애 아들 초교 4학년의 딸과 함께 사는 기구한 운명의 母 그저 안쓰러울 뿐이다 이젠 웃으세요!^^ (따뜻함을 느끼는 추석 선물이었으면 좋겠다) 점심 안 먹겠.. 2023. 9. 23.
무릎 꿇는 성도 무릎 꿇는 성도는 무적입니다. - 찰스 스펄전 On his knees, the believer is invincible. - Charles Spurgeon 기도는 영적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라가야 합니다. 크든 작든, 많든 적든,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 모든 일에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의 정해 놓은 시간에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새벽기도이든, 일터에서의 기도이든, 취침 전이든, 자신만의 골방기도의 시간이든 반드시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 승리의 비결입니다. 23.09. 넷째 주일에 핀 꽃** 2023. 9. 23.
Book 바다로의 초대 배다! 저 생명선인 헤아호 방주를 타고 꿈이 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헤아인들을 책과 나를 잇고 신앙과 나를 잇는 Book 바다로 초대합니다^^ 2023. 9. 16.
현재 진행형 성경은 업데이트나 편집 또는 개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시대나 문화에서든 연관성이 있습니다. - 존 맥아더 Scripture needs no updating, editing, or refining. Whatever time or culture you live in, it is eternally relevant. - John MacArthur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입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그 시대 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신 말씀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의로 여기신 것은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한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흘러온 모든 시대와 문화 속에서 역사하였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2023. 9. 16.
너절해진 성경 너절해진 성경은 보통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것이다. - 찰스 스펄전 A Bible that’s falling apart usually belongs to someone who isn’t. - Charles Spurgeon 우리는 포장만 거창한 사람이 아니라 내용물이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겉보기 화려한 사람이 아니라 속이 꽉 찬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겉만 꾸미는 사람이 아니라 내면을 가꾸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면을 가꾸기 위해서는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씨앗입니다. 우리가 꾸준하게 말씀을 읽고 듣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실천할 때 우리 내면의 깊이 주님께 뿌리를 내리므로 견고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2023. 9. 9.
일상의 영 매일 일어나서 어디를 가든지 "나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다"고 스스로에게 상기시키십시오. - 알리스터 베그 Remind yourself every day you get up and everywhere you go, “I am in the presence of God.” - Alistair Begg 우리는 매일의 평범한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이야기는 일상의 평범한 일들,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삶에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깊은 밤 홀로 탄식하고 있을 때도, 삶의 기쁨 속에 즐거워하고 있을 때도, 일터의 현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때도, 우리 삶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 2023. 9. 2.
구월 일일에 인사 올립니다.^^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 가을은 그 어느 해와도 비견될 수 없는 풍요로움과 행복 쓰나미가 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2023.09.01 ↓↓ 댓글보고 감동받으시고 밤에... ㅋ 2023. 8. 31.
거짓 겸손 교만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습니다. 그것은 심지어 겸손의 모습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 폴 워셔 Pride can take so many forms; it can even assume the appearance of humility. - Paul Washer 교만은 인간 속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어서, 심지어 인간의 선한 덕목인 겸손과 회개 속에 거짓 겸손으로 위장할 수 있습니다. 교만은 겸손의 포장지를 쓰고 인간을 속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만은 모든 인간의 행위들, 심지어 선한 행위들조차도 죄악된 것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교만은 우리의 다른 덕목들까지도 퇴색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이 없는 모든 덕목들, 심지어 최상의 덕목들이라도 중요하게 여기시지 않습니다. 23.08. 넷째 주일.. 2023. 8. 26.
오페라의 유령으로 휴가의 대미를 장식하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그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을 영화로만 봤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보러갔다 공연장 샤롯데씨어터 1층 포토존 2층 포토존 13년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조승우라는 배우가 유령으로 캐스팅되었는데 그의 인기는 태풍이었다 나의 친구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내와 함께 2시간 30분간 몰입하다 마지막 순간에 울컷!! 오페라의 유령이 왜 뮤지컬로 오래도록 사랑을 받는지 알 것 같다 무대 효과 액선과 소품들이 인상적이었다 관람 후 2층에 있는 피규어와 함께 기념 촬영 1층 장미로 장식되어 있는 포도존에서도 벨리곰도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해 여기 왔나~ 몽에서 스토리텔러의 설명을 들으면서 오페라의 유령의 스토리에 따라 만든 요리로 저녁 식사를 즐기며 여름휴가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게 夢인가? 공연과 식사 시.. 2023. 8. 26.
인생네컷 나의 기운이요 기력인 가족과 함께 내인생 처음으로 찍어 보는 인생네컷 재밋네.ㅋㅋ 휴가가 맞지 않은 둘째가 빠져서 아쉽지만 2023.08.14 2023. 8. 17.
책 먹방 휴가~ 내 취향을 떠나 맛보지도 않고 눈에 보이는 대로 사서 잘근잘근 씹으며 흡수중 ㅋㅋ https://dreamer0707.tistory.com/836 책방 데이트족 올해도 책을 구경하고 고르고 추천하며 즐기는 책방 데이트족이 되어 이곳에서 휴가의 하루를 보내기로 정하였다 한산해서 좋다 그런데 데이트 할 자리가 없다 전부 빨간줄 잠시 앉아서 책을 dreamer0707.tistory.com 방구석에서 책 먹방하며 폭염이 작렬하는 여름휴가를 기름지게 보내는 것도 괘안네~ 나는 독서를 통해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다. 2023. 8. 16.
사는 대로 사는 능력 진정한 자유는 마음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마땅히 살아야 하는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A.W. 핑크 True liberty is not the power to live as we please, but to live as we ought! - A.W. Pink 진정한 자유는 아무것으로부터도 매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엇에 매이냐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에 가치를 두고 그것을 위해 사느냐는 것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서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고 가르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면 육체의 종 노릇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이전 삶은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았던 삶을 .. 2023. 8. 12.
전세대가 함께 떠나는 영성 여름 휴가 석양과 붉은 노을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서쪽 하늘 아래에서 “붉은 노을 위의 석양과 조양을 찬양하는 사람들”(말4:2)이라는 주제로 은혜의 붉은 노을 위의 의의 태양(석양과 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기뻐하는 전교인 여름수양회가 교회에서 2시에 오리엔테이션 및 기도로 시작되었다 엠케렘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도 하며 망중한을 즐기다가 7시 현장 오리이테이션을 시작으로 찬양과 함께 불타는 밤이 시작되었다 첫날 밤, 주님을 찾는 이에게 소망이 있다! 둘째 날 밤, 주님만 바라보아라! 정말 불타는 밤이었다 마지막 날, 이른 비 늦은 비 소낙비! 주님을 찾는 이에게 소망이 있음을 고백하며 주님만 바라보는 성도들에게 이른 비 늦은 비 소낙비의 은혜로 축복하며 수양회 전체 말씀의 결론을 내렸다... 2023. 8. 8.
이 시대의 유혹 이 시대의 유혹은 선한 것이 아니라, 선해 보이는 것입니다. - 브레넌 매닝 The temptation of the age is to look good without being good. - Brennan Manning 이 시대를 통해 우리를 유혹하는 사탄은 매우 교활합니다. 악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선한 모습으로 위장합니다. 우리는 악의 모습이 아니라 선의 모습으로 나타나면 보이는 것만 보고 실상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선하게 나타나지만 실상은 악이고, 우리를 돕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리를 얽어매는 장애물이자 거침돌일 수 있습니다. 사탄이 뱀의 모습으로 하와를 유혹할 때 마치 도우미처럼 나타났기에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빛의 옷을 입었지만 실제로는 어두운 영역에 속한 일들이 많습니다. 선으로 포장된 .. 2023. 8. 5.